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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12]제주] 시험을 빙자한 제주여행 -3



셋째날 목욕하고 아침밥 먹으러 출발



제주도 아니랄까봐 야자수

서귀포시내로 가는중



신호대기중에 한라산 사진한장

내일 마지막날 오를거다



시내에서 아무데나 들어간 식당 고기국수

출근하는 아저씨부터 밤새 달린 젊은이들이 손님이었다

먹고있는데 남자애가 누나보고 육지가지 말고 자기랑 제주에서 살자던데

누나가 어떤 선택을 했을란가 궁금하네



성산일출봉으로 가는중

진짜 엄청 추웠다

혼자만 아니면 경차라도 렌트하는건데

최고속도도 60Km 정도라 답답하다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

입구에서는 차가 엄청 밀렸는데

여기선 오도바이로 새치기하면서 재미봤다 ㅎㅎ



제주10경중 하나라는 성산일출봉에서 내려다본 제주도

일본형아들이 사진 찍어달래서 찍어줬드만

지들만 찍고 휙 가버림



지도보니까 오름이라는게 많길래 한군데 들러봤다

그냥 제주방언으로 산이라는 뜻이란다



마지막으로 제주시내로 돌아가는길에

근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제주43평화공원



요즘 다시 부활했다는 서청...



이렇게 훌륭한 분도 계심

나라면 과연 어떤선택을?



대통령들이 취임하면 한번씩 들를정도로 역사적 의미도 있고

내용도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고

공원도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 방문을 추천



여관방 잡고 오토바이는 반납하면서

수산시장에 가서 고등어회를 떠왔다

때깔보니까 배고프네



후식으로 첫날 출발할때 초코렛 공방에서 샀던 오백원 짜리 쿠키

당연히 개당 오백원 아니고 천원주고 샀다

내일 한라산 등반을 위해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