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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12]제주] 시험을 빙자한 제주여행 -1


반장난삼아 제주로 순경시험을 지원했다

뭔 장난이냐고 하겠지만 공부도 안되어있었고

당시 정신상태도 맛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거 같다



시험 전날 오후 저가 항공 비행기로 김포 출발



여관방에서 자고 적당히 시험을 치뤘다

시험후 담소를 나누고 있는 순시생들이 보인다



피시방에 잠깐 들러 갈만한 곳을 추리고

일단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는

만장굴을 가기위해 터미널로 향했다

터미날 노선은 많았으나 배차간격도 길고 노선도 촘촘하지가 않아 불편했다



정류소에서 30분이상 걸어서 겨우 입구 도착



폰카라 화질이 좋지 않아 다시 생각해도 아쉽네

다시 한번은 제주를 가야할듯



마치 던전 입구 같은 느낌



확실히 신기하긴 했다



왕복 2Km정도 됐던걸로 기억함



다시 30분 걸어나와서 복귀

버스 대기시간하고 이동시간이 상당히 아까워서

내일 바로 오토바이를 빌리리라 결심



터미널 근처 게스트하우스에 짐풀고

두루치기가 1인분 주문이 가능해서 지역소주인 한라산을 1병마시고 취침했다

첫날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