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용산] 국립중앙박물관 탐방

05년 군생활할때 용산 미8군 경비업무를 자주 섰었는데

그당시에는 박물관하면 고리타분 하다는 생각에 별관심도 없었고

그냥 박물관이구나 하면서 둘러본 기억이 있다

세월이 흘려 마음가짐의 변화로 다시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김밥한줄사서 자전거 타고 반포대교를 지나가는데

누가 뛰어내린거 같았다

박물관 부지 한켠에 한글박물관을 따로 짓고 있었고

마야문명 특별 전시 광고도 보인다

박물관 안내도인데 딱 봐도 넓다

김영삼이가 박물관으로 쓰던 조선총독부를 폭파시키고

미8군의 골프장과 헬기장부지를 인수하여 만들었는데

바로옆 용산가족공원도 잘꾸며 놓았으니 거기도 가볼만 하다

연못까지 만들었는데 그 옆에 식당이 있어 밥맛이 좋을듯

뭐 배산임수와 한국 전통건축정신으로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 만들었다는데 돈들인 티는 난다

처음개관했을때는 2천원인가 입장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어지간히 안오는지 무료로 개방중이다...

1층이 상설전시실이고 지하는 극장

윗층에는 마야문명과 같은 기획전시실 등이 있다

맛폰 어플이 따로 있어서 부가설명도 같이 보며 감상가능

아시아 전시실인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런 유물을 보니 툼레이더가 떠오른다

저걸 챙겨가서 꽂으면 숨겨진 유물을 찾을수가 있지

3층에서의 전경

야외로 나와서 가져온 김밥을 흡입

앞으로 평택으로 이전할 미군기지

미군기지 이전 때문에 시위때문에 평택에 꽤 자주 진압지원을 갔다

아무튼간에 이게 빠지고 나면 지금은 단절되어 있는 동작대교 북단이

서울역쪽으로 확장이 될 예정이고 미군 부지는 어찌 사용될런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