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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활/뻘짓

09]하남] 아디다스 MBC 한강마라톤



마라톤 대회가 상당히 많은건 알고있었는데

친구의 꼬심으로 직접 참가를 해봤다

간간히 죽은 사람들도 있기에 가장 짧은 5Km로 참가

가격도 가장 저렴했다



장소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인데 잠실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기에 갔더니

줄이 끝도없이 서있었다



주최측에서 다 안다는듯이 버스를 왕창투입해서

대기시간 자체는 그리 길지 않았다



도착하고 지정된 장소로 이동해서

정신없이 옷 갈아입고 짐맡기고 뛰고나니



1등.....은 기념사진

아디다스가 메인협찬업체라 그런지

아디다스 운동화 신은 사람은 스포스 양말 한 켤레를 줬다

저 정품 노란색 런닝조끼도 주는데 아디다스 마크만 찍혀있지

동대문에서 사는 짜가만도 못한 허접한 품질이다



5Km 완주했고 기록은 53분 정도였다



- 미리 집으로 등번호랑 관련 물품 안내서가 배송이 온다

- 생각보다 많은 인원에 놀랬다

- 짐은 맡기긴 하는데 길에 널어놓는니 좀 찜찜하

- 미사리 코스는 좀 지루하다 나이키 위런같이 도심에서 뛰는것도 해보고 싶다

- 신발에 부착하는 시간기록계로 중간중간 기록을 한다

- 기록을 어떻게 쟤나 궁금했었는데 간단한 방법으로 정확하고 손쉬운 방법이라 감탄했다

- 무한걸스였나도 같이 찍어서 송은희등을 얼핏봤는데 나도 방송에 스쳐나왔을지도 모르겠다

- 마라토너처럼 중간에 물을 집어서 머리에 뿌리면서 허세가능

- 다 뛰면 간식과 음료를 준다

- 샤워시설은 없다

- 지정 사이트에 접속하여 자기 번호를 입력하면 자기가 찍힌 사진들이 나오고 돈을 주고 살수가 있다

- 얼마후에 집으로 완주메달(금색인데 금아님)하고 기록표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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